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날씨를 알고 여행시기를 정하자
쿠알라룸푸르는 적도 부근에 위치하여 일 년 내내 더운 편이다. 또한 우기에 여행을 하게 된다면 습하고 비도 자주 오기 때문에 야외 활동을 하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이로 인해, 여행하기에 적합한 달을 알고 가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여행하기에 적합한 달은 6월에서 7월 사이이다.
쿠알라룸푸르 계절 별 날씨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구분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나라이기에 연중 낮 기온이 30도 이상이고 일 년 내내 비가 내리는 것이 특징이지만 강수량이 비교적 적은 건기 시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1. 건기 (6월부터 9월까지) :
- 6월과 7월 사이가 강수량이 가장 적어지는 달로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낮 기온은 평균 32도 이상을 웃돌지만 아침과 밤에는 약 25도 정도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도 한다.
2. 우기 (10월부터 5월까지) :
- 9월 말부터 차츰 강수량이 많아지며 10월에 정점을 찍는다. 스콜성 소나기가 오는 것이 특징으로 비가 올 때는 실내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거나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 그래프 상에 월 별 평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표기되어 있다. 연 중 비슷하게 낮에는 평균 32도, 밤에는 평균 23도를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월 별 평균 일조 시간을 표기한 그래프이다. 건기와 우기 시즌 가릴 것 없이 일조량이 매우 많은 도시이므로 우기 시즌에 여행을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이다.
쿠알라룸푸르의 우기
매년 강수량이 조금씩 변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월 평균 강수량을 이해하고 여행 시 비 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기 기간에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기보다는 강한 비가 갑자기 내리다가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만, 습도가 높은 편이라 끈적거리는 날씨를 경험할 수 있다.
아래는 쿠알라룸푸르의 평균 월 별 강수량을 나타낸 그래프이다. 10월부터 차츰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여 11월에 정점을 찍고 다시 강수량은 적어지기 시작한다. 우기 시즌에 여행한다면 실내와 야외활동을 잘 조화롭게 계획해야 할 것 같다.
이어서 아래도 월 별로 비가 내리는 일 수를 평균적으로 나타낸 그래프이다. 15일 이상 비 오는 달인 9월부터 5월까지는 여행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9월이 건기라고 하지만 우기로 접어들기 전인 중순부터 말일에는 비가 차츰 자주 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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