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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태국 (THAILAND)

태국 치앙마이 여행 명소 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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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여행 명소를 알아보고 여행해 보자

태국 북부에 위치한 가장 큰 도시이며, 태국 제2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치앙(Chiang)’은 태국 북부 방언으로 ‘성’ 혹은 ‘도시’를 의미하고 ‘마이(Mai)’는 ‘새로운’이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예전 란나 왕국 시대 때의 치앙마이는 새로운 수도를 의미하기도 했다. 1899년 란나가 현재 태국(Siam, 시암)에 병합되면서 치앙마이는 북부의 문화, 교통, 경제, 종교, 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이곳 치앙마이의 문화적 깊이를 느끼기 위해 방문해야 하는 명소 5곳에 대해 알아보겠다.


왓 체디루앙(Wat Chedi Luang Varavihara)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앙마이에서 크고 유명한 사원으로 손꼽히는 사원 중 하나이다. ‘체디’는 태국어로 탑을 뜻하는 단어로 이 사원에 들어서면 압도적인 크기의 대탑과 마주칠 수 있다. 한국 기준 아파트 20층 정도의 높이인 60m의 탑이며 기단만 44m에 달한다고 한다. 처음 세워졌을 당시에는 90m에 달했지만 1545년 지진의 영향으로 탑 상단의 30m 정도가 무너졌다. 또한, 앞서 말한 란나왕국이 남긴 상징적인 건축물 중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곳의 탑을 올라갈 수도 있는데 그 계단에는 탑을 수호하는 뱀신 나가(Naga) 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기단에는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코끼리상이 있다.
이곳은 사원인 만큼 짧은 반바지와 치마 그리고 민소매 차림으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다만, 보증금을 내면 사원 입구에서 몸을 가릴 수 있는 천을 빌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될 것 같다.

인 당 입장료 : 50 THB (바트)
운영 시간 : 매일 05:00 ~ 17:00

치앙마이 여행

왓 프라싱(Wat Phra Singh)에 대해서 알아보자

치앙마이에서 가장 크고 중요하게 여겨지는 사원이다. 이곳에 1,500년 이상 된 3구의 프라 싱 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이 불상은 북부 지역에서 가장 신성한 불상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또한, 이 프라 싱 상이 안치되어 있는 불당인 라이캄(Lai Kam)의 벽면에는 신이 나 용들의 상이 조각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그 당시 풍속과 생활이 그려져 있다. ‘프라싱’은 사자 모양의 불상을 뜻하는데 여기서 사자는 석가모니를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추가로, 현재 이 사원에서 볼 수 있는 프라싱 불상은 복제품이다. 실제 불상은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고 태국의 최고 명절인 송끄란 때인 매년 4월에만 공개한다고 한다.

인 당 입장료 : 대웅전 20 THB (바트)
운영 시간 : 매일 08:00 ~ 18:00

치앙마이 여행

왓 치앙 만(Wat Chiang 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성벽 안 동쪽에 위치하여 있으며 치앙마이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1297년 망라이(Mangrai) 왕이 수도를 건설할 때 가장 먼저 세운 사원으로 1297년에 건립되었다. 사원이 건립되기 전부터 내려오던 두 마리의 개의 모습을 한 수정과 대리석으로 된 불상이 있다. 대리석 불상은 프라 실라(Phra Sila)라고 불리며 비가 내리는 힘이 있다고 믿어지며, 프라 새 땅 따마니(Phra Sae Tang Tamani)는 수정 불상으로 액을 쫓고 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진다. 본당 뒤쪽에 위치한 코끼리 15마리가 떠받치고 있는 황금색 불탑은 복원된 것으로 바람이 불면 탑의 금장식이 흔들거리며 맑은 풍경 소리를 낸다. 이 사원은 수정 불상과 대리석 불상이 유명하며 관광객들이 이 것을 보러 방문하곤 한다.

인 당 입장료 : 무료
운영 시간 : 매일 08:00 ~ 17:00

치앙마이 여행 (출처 : 트립어드바이저)

왓 우몽(Wat Umong)에 대해서 알아보자

왓 치앙 만 사원과 같이 이곳 역시 망라이(Mangrai) 왕에 의해 건립되었다. 당시 이 왕은 한 승려에게 사원의 위치에 대해 자문을 구한 뒤 치앙마이 시내에서 조용히 묵상할 수 있는 위치에 사원을 건립하였다. 하지만 치앙마이 도시 내 인구 증가와 발전으로 도시가 복잡해졌고 더 조용하고 한산한 이곳 동굴로 사원을 옮기게 되었다고 한다. 왓 우몽은 15세기 이후 방치되어 왔으나, 1948년부터 일부 복원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원형 모습 그대로 복원되었지만 벽화는 복원에 실패했다. 동굴과 산책로 그리고 호수까지 있어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사원이다. 또한, 이곳은 특이하게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법화가 영어로 진행되어 관광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인 당 입장료 : 20 THB (바트)
운영 시간 : 매일 05:00 ~ 20:00

치앙마이 여행

로열 파크 랏차프륵(Royal Park Rajapruek)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곳은 항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치앙마이 시내 중심부에서 차로 20분가량 걸리는 곳이다. 24만 평에 달하는 아주 큰 공원으로 무료로 운행하는 트램이 있다. 이 트램을 이용하면 편하게 구경할 수 있으며, 정원 및 50여 가지의 테마관도 있다고 한다.

인 당 입장료 : 200 THB (바트)
운영 시간 : 매일 08:00 ~ 18:00

치앙마이 여행